[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박재범이 Mnet 스타 다큐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이하 ‘4가지쇼’)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박재범은 지난해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Gray), 로꼬(Loco) 등 실력 있는 힙합 뮤지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또한 올해 아메바 컬쳐와 아름다운 결별을 한 사이먼디와 함께 AOMG의 공동 대표가 되며 본격적으로 AOMG의 활동을 알렸다.
이날 녹화에서 박재범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재미있는 걸 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가수, B-BOY, 영화,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지난 6년간의 연예계 생활을 털어놓았다.
박재범은 “쌈디 형이나 내가 돈을 벌고 싶었다면, 기획사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더 즐겁다”는 말로 AOMG의 성격을 확실히 했다. 이어 “공동 대표가 된 이상, 먹여 살릴 사람이 많아 뭐든 열심히 해야죠”라며 AOMG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박재범과 AOMG의 24시는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날 것 그 자체였다”면서 “박재범과 AOMG 소속 뮤지션들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AOMG 스타일이 과연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발칙한 인터뷰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