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지난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엑스’에서 이지민이 데뷔곡 ‘붕붕붕’을 열창하던 도중 약 30초 동안 검은 화면이 이어졌다. 게다가 오디오도 들리지 않아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잠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사과했다.
방송사고 직후 이지민과 ‘붕붕붕’,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등 그녀와 관련된 검색어들이 주요 포털사이트에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번에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아이비와 박현빈 등 선배들도 이지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탁월한 가창력과 우월한 비주얼을 가진 그녀에게 찬사와 응원을 동시에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지민은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이후에 눈물까지 나오면서 실망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등까지 하니 주말 내내 가족뿐 아니라 먼 친척, 옛 친구들이 연락오더라”라며 “그래도 앞으로는 사고 없이 순탄했으면 좋겠고 ‘트
이지민의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각종 행사 문의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방송사고가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꼭 나쁘지만은 않았다. 이지민의 노래 제목처럼 트로트계에서 얼른 붕붕붕 날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