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밀회" 9화 캡처 |
‘밀회’ 김희애와 유아인이 ‘조르주 상드와 쇼팽’에 비유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밀회’에서 성숙(심혜진)은 용기(김창완)를 종용해 선재(유아인) 전담으로 혜원(김희애)을 밀어 넣었다.
이날 용기는 준형(박혁권)을 불러 “애가 확실히 자기 색깔이 있네. 거친데 자기 포인트가 있어”라며 선재를 칭찬했다. 준형 역시 “묘한 놈이죠. 감수성도 풍부하고. 성장배경에 비해 잘 자랐어요. 예의도 바르고”라며 동조했다.
용기는 “오 실장이 전담하는 게 어때? 여기저기 예선 넣으려면 시간도 척박하고 자네는 물리적으로 그만한 시간 내기 어렵잖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준형은 “학장님 생각이세요? 그냥 의견이 아닌 거 같은데요?”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용기는 “내 생각이지. 그럼 또 누구?”라며 “혹시 언짢은 상상하는 거 아니지? 조르주 상드와 쇼팽, 그 케이스 아니지?”라고 물었다. 용기의 질문에 준형은 당황하며 아니라고 답했다.
상드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
‘밀회’ 9화를 본 네티즌은 “‘밀회’ 갈수록 재밌어지네” “‘밀회’ 김희애 유아인, 정말 조르주 상드와 쇼팽 사이같아” “‘밀회’ 용기는 무슨 생각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