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님과 함께" 제주도편 캡처 |
배우 박원숙이 임현식의 세레나데 이벤트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1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남편인 배우 임현식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임현식은 이날 ‘로맨틱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아내를 위해 오픈카로 에스코트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제주 현지에서 신선하게 맛 볼 수 있는 각종 해산물 음식이 있는 식당과 제주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아내를 데려가는 센스를 발휘했다.
하이라이트는 세레나데. 임현식은 숙소 부근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서 밴드의 반주에 맞춰 박원숙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열창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원숙은 처음엔 그저 웃으며 바라보다 공연 말미 눈물을 보였다.
박원숙은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흑인가수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다”고 감탄을 표했다. 이에 임현식은 “영어라 어려웠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박원숙은 “멋있었다. 오늘 여러 가지로 날 놀라게 한다”며 임현식을 칭찬했다. 임현식은 “당신에 대한 열망이 아니었다면 못 부를 뻔했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노래를
‘님과 함께’는 실제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황혼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재혼 부부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가상 부부생활을 통해 황혼 재혼에 대한 고민을 리얼하게 풀어보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