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박서준과 팽팽하게 맞섰다. 사진=마녀의 연애 캡처 |
1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반지연(엄정화 분)은 수녀원 아이들로부터 ‘자전거 도둑’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반지연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아이들에게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오히려 반지연은 “이 사람이 진짜 산타라고 믿냐. 이 세상에 산타 같은 건 없다”고 말하며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윤동하(박서준 분)를 가리킨다.
그는 “이 사람은 돈 받고 산타일 하는 거다. 어른들한테 속기 싫으면 공부 열심히 해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
이에 분노한 윤동하는 “무슨 짓이냐 이게. 부모대신 수녀님을 엄마로 부른 아이들이다. 난생 처음 산타도 만나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
하지만 반지연은 “부모라는 안전장치가 없다면 현실을 더 빨리 알아야 한다. 산타 같은 거 현실에 없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더욱 현실을 일깨워준다.
윤동하는 “그럼 마녀가 현실에 존재하는 걸 믿냐. 난 오늘 마녀를 봤다”며 반지연을 비난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