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형 코빅 출연 |
개그맨 양세형이 불법 도박 혐의으로 자숙하던 중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 출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코빅열차’에 양세형은 영화 캐릭터 아이언맨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코빅열차’의 차장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며 “이 사람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될 것 같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유상무가 상자를 열려고 하자, 양세찬은 “시기상 아직은 아닌 것 같다”며 그를 막아 세웠다. 그러나 관객들이 상자 속 인물의 등장을 원하자, 양세형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찢어진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자책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또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한 후 조용히 다른 개그맨 동료들과 악수를 하고 퇴장했다.
양세형은 사실 지난주에도 ‘코빅’에 출연한 바 있다. 김석현PD는 “양세형은 사실 지난주에도 출연했었다. 이번주 방송분이 화제가 된 것 뿐”이라며 “양세형이 그동안 많이 힘들어했다. 이번 출연도 힘들게 결정한 것이다. 앞으로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약
한편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토니안, 붐 등과 함께 불법 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해왔다.
양세형 코빅 출연에 네티즌은 “양세형 코빅 출연, 이제 복귀하나” “양세형 코빅 출연, 벌써 나와?” “양세형 코빅 출연, 아직은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