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출신 김영재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이 "개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영재 전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영재 피소 건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히 알고 있지 않다. 본인이 개인적으로 잘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김영재가 6억5,000여 만 원을 빌린 뒤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연예계 종사자로부터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전 김영재가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한다는 소식이 보도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김영재와는 지난달 전속계약이 만료돼 4월부터 포맨은 2인조로 활동 중이었다"며 "추후 그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사기혐의 피소라는 불명예를 안고 포맨을 떠났지만 김영재는 내달 중순께 발표될 포맨 정규 5집을 통해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하게 됐다. 향후 포맨은 신용재, 김원주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