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K팝스타 시즌2’ 출신 남성듀오 이천원이 서울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을 펼쳤다.
이천원은 14일 자정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이천원의 게릴라 버스킹 현장을 담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기념으로 개최,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를 관객들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천원의 간절한 바람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이천원은 데뷔곡 ‘서울이 싫어졌어’와 ‘난 여자가 있는데’ 등을 키보드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천원의 게릴라 버스킹으로 주말을 맞아 홍대를 찾은 사람들이 대거 운집하며 이천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K팝스타 시즌2’에서 인연을 맺은 최예근이 쇼케이스에 이어 버스킹에도 지원사격 나서며 키보드를 담당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천원과 최예근이 ‘난 여자가 있는데’ 콜라보 공연을 펼치는 도중 키보드 전원이 꺼지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무반주로 공연을 끝까지 이어나가 큰 박수를 받았다.
데뷔 전부터 버스킹을 해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이천원은 “늘 해왔던 공연이지만, 데뷔 후 첫 버스킹은
한편,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로 데뷔한 이천원은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