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아시아가 ‘김수현 앓이’에 빠졌다. 배우 김수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열기로 국내외 30여건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별그대’ 종영 후 김수현을 향한 각국 광고계의 모시기 경쟁 열기가 계속되고 있어 확실히 ‘아시아 광고킹’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현재 김수현은 삼성전자의 중국 간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데 이어 최근 중국 현대자동차의 신차 ‘ix25’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외에도 중국 전역에 6천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거대 캐주얼 의류 브랜드 션마(森馬)와 코카콜라, 하겐다즈, 더페이스샵의 중국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유제품 업체 이리(伊利) 와도 계약을 체결해 이미 광고 촬영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 사진 제공=키이스트 |
김수현은 ‘별그대’ 이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며 광고계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아웃도어, 남성의류, 화장품, 음료, 디저트, 캐주얼 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며 30년 넘게 여자모델만 써온 브랜드에 최초의 남자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현을 한류스타로 떠오르게 한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중국에서의 ‘별그
지난 달부터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인 김수현은 오는 5월 중순까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