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이상윤이 소원나무에 남긴 메모를 발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특별기획 ‘엔젤아이즈’에서는 수완(구혜선 분)이 천문대에서 동주가 남긴 메모를 발견하고 천문대 스타리움 안에서 수완이 동주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천문대를 찾은 수완은 천문대 현관 앞의 메모 달린 나무에서 “꼭 찾을 수 있길. 똥주”라고 적힌 메모를 발견하고 동주를 찾아 스타리움 안으로 뛰어갔다. 수완은 불이 꺼진 어두운 곳에서 혼자 앉아 있는 누군가를 향해 떨리는 목소리로 “동주니? 동주 너니?”라며 천천히 그를 향해 다가갔다.
수완과 동주의 거리가 가까워졌고 수완과 동주가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곳에는 의사 딜런 박이 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다. 이에 수완은 실망한 표정으로 의자를 걷어찼다. 그러나 이는 자신이 동주임을 숨겨야하는 상황에 놓인 의사 딜런 박이 조는 척하며 연기를 했던 것,
수완은 딜런을 향해 “혹시 조금 전에 다른 사람…됐어요. 잠이나 자요”라며 물었고 수완이 자신이 동주임을 알아챌까봐 딜런 박은 수완을 향해 일부러 “시끄러운 구급대원 출몰 안하는 청정지역은 어디 없나”라며 일부러 더 차갑게 말을 건네고 뒤돌아섰다.
이를 수완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떠나는 그를 향해 “뭐 저런 인간이”라며 바라봤다. 그러다 딜런 박이 앉아있던 곳에서 술병을 발견하곤 그를 향해 “생각있음 같이 한잔 하시든가”라며 술을 권했다, 이는 오늘 두 사람이 우연찮게 같이 있었던 응급구조 현장에서 사람을 끝내 살리지 못하
수완의 권유에 둘은 천문대 옥상에서 함께 얘기를 나눴지만 딜런 박이 자신이 찾던 동주임을 끝내 알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져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엔젤아이즈 4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안타까워” “엔젤아이즈, 왜 또 어긋나” “엔젤아이즈, 정재영 왜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