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오지호는 12일 낮 12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세 연하 일반인과 백년가약 한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는 의류업계 종사자다.
오지호는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들과 딸 한 명씩 낳고 싶다"며 "2세를 빨리 갖고 싶었는데, 촬영 때문에 안 됐다. 내년 쯤 꼭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만난지 30분 만에 헤어졌는데 집에 와서 계속 생각이 났다"며 "교제를 하며 같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웃었다.
1부 사회는 배우 조연우,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령이 맡는다. 축가는 이동우와 박진영, DJ DOC 등이 나설 예정이다.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 놈'에 참여하고 있는 오지호는 촬영이 끝난 뒤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래 마을에 꾸밀 예정이다.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