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숙소에 돌아와 저녁걱정에 빠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에서는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할배들과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복 4시간을 운전해 할배들과 인근 관광에 나선 이서진은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아침에 먹고 나간 설거지거리가 가득하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오전에 숙소를 떠나기 전 막내PD에게 설거지를 맡겨두고 갔던 이서진은 분노했고 “그래서 준비했어요” 라며 제작진이 수줍게 세제와 수세미를 내밀자 어이없어하는 모습이었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광고하는 수세미가 아니라며 “나 이거 못 써” 라고 답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열심히 일하고 돌아와 산더미처럼 밀린 집안일까지 해치워야 하는 ‘수퍼맘’ 과 다를 바 없는 이서진의 일과가 웃음 포인트였다. 결국 서러움 폭발한 이서진은 “그럼 음식 못해. 안 할 거야” 라고 버텼지만 이내 할배들의 저녁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모습으로 영락없는 주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 음식을 배달시키려던 이서진은 한식을 좋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돈을 사수하기 위해 나PD와 옥신각신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보다 할배 이서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이서진, 점점 주부화” “꽃보다 할배, 결혼하면 잘하겠네” “꽃보다 할배 이서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