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25)과 연기자 송지수(21)가 2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범준과 송지수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예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송지수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올 여름 출산을 앞뒀다. 신접살림은 서울에 차려진다.
장범준은 결혼 후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잇는 취지로 회사를 설립하고 음악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장범준의 전 소속사 청춘뮤직은 장범준과 송지수의 결혼 소식과 함께 버스커버스커의 잠정 활동 중단을 발표
한편 장범준은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버스커버스커로 출연해 준우승을 거뒀다. 이듬해 3월에는 정규 1집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정규 2집을 냈다.
예비신부 송지수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