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근이 사망/ 사진=동물과 사람 |
'상근이 사망'
KBS2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애견 상근이가 사망했습니다.
상근이 아버지 이웅종 교수가 운영하는 동물과 사람은 11일 "상근이가 암으로 투병 중 이날 오후 1시쯤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웅종 소장에 따르면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이라는 진단을 받고 남몰래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여러 차례 치료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결국 11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웅종 소장과 주변 관계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상근이 곁을 지키고 있으며, 14일 월요일부터 상근이 애도 장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상근이는 2004년 4월 16일에 태어난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KBS2 '1박2일' 마스코트로 활약하며 국민애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상근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상근이 사망, 좋은곳으로 가기를 바래요" "상근이 사망, 일박이일에서 참 귀여웠는데" "상근이 사망, 안타깝다 아프다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니까" 등의 애도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