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갑동이' 속 윤상현과 성동일이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11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는 17년 전 일탄 연쇄 살인마 갑동이가 다시 등장, 이를 잡기 위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는 양철곤(성동일 분)으로부터 여전히 갑동이로 의심받는 자신의 아버지 누명을 벗기고자 했다. 양철곤은 갑동이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하무염이 손을 떼게 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하무염은 아버지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지시를 듣지 않았다. 양철곤은 "너도 알고 있잖아? 갑동이가 한 놈이 아니라는 걸. 사실은 네 아버지가 갑동이라고 지목했잖아. 마음 속으로"라고 비아냥거렸다.
↑ 사진= 갑동이 방송캡처 |
앞서 어린 시절 하무염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의 옷을 불태웠다. 당시에도 양철곤은 하무염에게 "짐승새끼"라며 말한 바 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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