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진구 |
배우 여진구의 영화 ‘권법’ 하차를 두고 제작사 측과 소속사 측이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11일 ‘권법’ 제작사 티피에스컴퍼니-스카이워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여진구가 8월 ‘권법’ 촬영에 들어가기 전 무리하게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출연을 결정했다. 그렇기에 하차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여진구 측은 7월까지 ‘내 심장을 쏴라’ 촬영을 마치고 8월부터 ‘권법’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5~7월은 ‘권법’을 위한 액션 트레이닝 등 다양한 준비가 필요한 기간이므로 일정에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 제작사의 판단.
때문에 제작사 측은 “무리한 일정을 고집한다면 ‘권법’은 여진구와 함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수 차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진구 소속사 제이너스 측은 다른 입장을 보였다.
최근 여진구의 소속사 측은 여진구가 영화 ‘권법’에서 하차당했다고 밝히면서 “제작사가 여진구와 분명 올해 2월 18일 계약을 했고 영화제작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른 배우에게 시나리오를 주는 이중플레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저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소속사 측에서 계속 요구했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권법 여진구 하차 논란에 네티즌은 “권법 여진구 하차, 복잡하네” “권법 여진구 하차, 누가 잘못한 거지” “권법 여진구 하차, 여진구만 안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