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송소희 학교 급식실에서 인기를 실감한다고?…'좋겠네!'

↑ 해피투게더 송소희 / 사진=KBS2'해피투게더' 방송캡처

'해피투게더 송소희' '홍진호 콩징어'

국악소녀 송소희가 광고 후 높아진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데3'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5인방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썸남 정기고,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하여 '누구세요'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송소희는 광고에 출연한 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지 않느냐는 MC 유재석의 물음에, 그렇지만은 않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거리를 다닐 때는 여전히 잘 못 알아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대 위에 설 때마다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공연하는 무대에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어 MC 박명수가 "한복을 입어야 잘 알아보지 않냐"고 질문했습니다.

송소희는 "그렇다. 얼마 전 사우나를 갔는데 멀리서 아주머니들이 '송소희 아니야?' 이러면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에이 아니네' 이러고 가셨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학교 급식실에서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저를 알아보시고 반찬을 더 챙겨주신다. 학생으로서 최고의 행복"이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편 이날 홍진호는 야간매점 코너에서 오징어와 김치를 튀겨 만든 '콩징어'메뉴를 선보였습니다.

홍진호의 '콩징어'레시피는 오징어와 김치를 먹기 좋게 작게 잘라준 뒤 밀가루와 튀김가루로 만든 반죽에 섞어줍니다.

이어 반죽을 숟가락으로 퍼내 기름에 튀기면 완성됩니다.

홍진호 '콩징어'를 맛본 정기고는 "정말 맛있다, 이게 치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이에 "치즈가 아니라 덜 익은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습니다.

MC들과 출연진의 호평 속에 홍진호 '콩징어'는 총 4표를 얻으며 야간매점 74호 메뉴로 등극했습니다.

해피투게더 송소희에 대해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송소희 홍진호 콩징어 송소희 설날때 하도 많이 봐서 얼굴 외웠어" "해피투게더 송소희 홍진호 콩징어 홍진호 요즘 매력 넘치는 것 같아" "해피투게더 송소희 홍진호 콩징어 임요환 배아프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