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일중이 자신에게 낡은 차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선 김일중이 처갓집을 찾아 장인장모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김일중의 아버지가 사돈댁을 찾았다. 김일중의 아버지는 공무원으로 일하며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했기에 차를 자주 바꾸지 못했고 차 한 대를 십년이 훨씬 넘게 타곤 했다고 밝혔다. 차를 지나치게 자주 바꿔 가족들을 기함시켰던 김일중과는 달랐다는 것.
이에 김일중은 “전 피해를 입은 것 같다. 오래된 차에 안 좋은 기억이 많다. 오래된 아버지차를 학교에 몰고 갔다가 경적이 고장나 말할 수 없이 창피를 당한 적이 있다. 또한 폭우가 쏟아지던 날 와이퍼가 고장 나 한손으로 유리창을 닦으며 운전한 적도 있다”며 낡은 차를 타며 상처받았던 경험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내가 차를 산다면 괜찮은
이날 자기야 김일중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야 김일중, 비겁한 변명입니다” “자기야 김일중, 꾸며낸 거 아니야?” “자기야 김일중,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