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황정민과 곽도원은 '곡성' 출연을 놓고 세부 일정을 고민하고 있다.
'곡성'은 시골의 한 마을에 괴이한 일본인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형사와 그를 돕는 도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이십세기폭스가 투자하는 작품이다.
곽도원이 사건을 파헤치는 경찰 역, 황정민이 경찰 수사를 돕는 도사 역을 제안 받고 검토하고 있다.
일본인 역할에 일본 배우 기타노 다케시가 여러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되긴 했으나 캐스팅 물망에는 오르지 않았다.
관계자는 "다른 일본 배우를 알아 보고 있다"며 "기타노 다케시에게는 제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곡성'은 캐스팅을 마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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