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이 박유천에 따끔한 경고를 날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에는 폭탄 테러와 함께 김도진(최원영)이 경찰에 소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서로 소환된 회장은 당당했다. 그는 “이 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재신그룹 회장이다”며 “지금 이 순간 재신 그룹 주가가 하락하고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다시 말하라”고 덧붙이며 자리를 떴다.
하지만 그는 경찰서에서 만난 한태경(박유천)과 윤보원(박하선)을 만나자 분노를 끌여 올렸다.
김도진은 “이 곳이 경찰서인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며 “저번에 한태경 경호관을 살려둔다고 한 거 취소다”고 말했
이어 “한태경, 윤보원, 이차경(소이현), 대통령(손현주), 내 앞을 가로막은 사람들 다 죽여 버릴 거다 기대하라”라며 “내일 아침부터 시작이다”라고 덧붙이며 살벌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쓰리데이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섬뜩해” “쓰리데이즈, 박유천 분노 폭발” “쓰리데이즈, 아직 4회나 남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