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이 자신과 손잡았던 아군들까지 죽이며 폭주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에선 도진(최원영)이 자신과 손잡았던 변태훈 국정원장과 민현기 대표까지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태훈과 민현기는 도진과 함께 손을 잡고 양진리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들이었다. 도진의 막강한 재력으로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해왔다. 그러나 양진리 사건 수사가 본격화되고 폭탄테러 음모까지 불발되자 도진은 아군까지 희생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김도진은 변태훈 국정원장을 납치했고 그는 이미 납치당해 사망한 상태인 민현기를 목격했다. “우린 같은 편이잖아요”라며 두려움에 떠는 그에게 도진은 “같은 편이기도하고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아는 사람들이기도하죠”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살인을 하
이에 변태훈은 “양진리 사건은 우리가 힘을 합쳐 이동휘에 뒤집어씌우면 되요”라고 호소했지만 도진은 “그래서 이동휘도 죽일거다. 두 분이 먼저일 뿐이에요”라며 살해를 지시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쓰리데이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섬뜩해” “쓰리데이즈, 악역 악해” “쓰리데이즈, 몰입 방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