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크로스/ 사진=KBS2 방송 캡처 |
골든크로스, 연예계 성삽납부터 해결사 검사까지…이렇게 건드려도 돼?
'골든크로스'
드라마 '골든크로스'가 연예계 성상납, 친족살해, 해결사 검사 사태 등을 다루면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9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는 평범한 가정이 거대한 음모로 처참히 무너지는 모습이 예고돼, 1%의 힘 앞에서 99%의 평범한 삶이 얼마나 무기력한지 보여줬습니다.
이날 '골든크로스' 첫 회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검사가 돼 가족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아버지 강주완(이대윤 분)이 딸 강하윤(서민지 분)의 살해범으로 경찰서에 잡혀 온 비극적인 장면, 강도윤이 아버지를 찾아가 왜 동생을 죽였는지 오열하는 장면들이 짧게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3개월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드라마는 현 세태를 풍자하면서 현실감을 살려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연예계 성상납, 친족살해 등 현실의 문제점을 다뤘고, 서이레(이시영 분)가 엄마 세령(이아현 분)의 내연남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해결사 검사 2탄 써볼까?"라며 요즘 화제가 된 '해결사 검사'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모든 세상을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냉혈한 '마이클 장'으로 변신한 엄기준의 변신 역시 '골든 크로스'가 '악인 열전'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하며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 상
골든크로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골든크로스, 재밌나보네" "골든크로스, 오랜만에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하나?" "골든크로스, 감격시대 끝나고 하는거구나 이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