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쓰리데이즈’에서 미안함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괴로워했다.
이동휘는 대량의 다이너마이트가 분실됐고, 북한으로 1억불이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국무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간부들은 이미 김도진 회장(최원영 분)에게 회유돼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텅 빈 회의장을 지키고 있던 이동휘는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덮는 대가로 하루의 말미를 얻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면서 모른척할 수 없었다. 김도진 회장이 일을 꾸미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데 대통령이라는 이름조차 없으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태경 경호관(박유천 분)의 말이 맞다. 대통령이라면 국민을 보호했어야지. 이차영 경호관(소이현 분)을 내가 사지로 몬 게 맞다. 그렇게 해서라도 대통령 직을 지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한태경 경호관, 최재훈 특검, 병원에 있는 이차영 경호관, 이 일을 위해 애쓴 사람들 모두에게 미안하다”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태경은 “제가 아는 대통령께선 언제나 떳떳한 분이었다. 사람이 죽어간다 해도 절
이에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손현주, 안타까웠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나도 슬펐어” “‘쓰리데이즈’ 손현주, 빛나는 배우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명품 배우야” “‘쓰리데이즈’ 손현주, 연기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