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김이 셋째 계획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리키김이 셋째 계획을 밝혔다. 리키김은 류승주에 소고기를 사주며 셋째 계획을 이야기할 타이밍을 살폈지만, 장인어른의 단호한 반대로 좌절을 겪게 되었다.
이날 리키김 가족의 이사대란이 그려졌다. 살고있던 집이 팔려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리키김은 곧바로 부동산에 연락해 집을 알아보려 나섰다. 천천히 고민한 뒤 결정하려는 류승주와는 달리, 리키김은 모든 일을 재빠르게 진행해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세대란 속에서 적당한 가격에 맞는 전셋집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에 지친 류승주는 리키김에 배가 고프다 호소했지만, 리키김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장인어른 댁에 가야겠다며 차를 돌렸다.
리키김의 행동에 류승주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류승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리키김은 그녀에게 소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평소 소고기 애호가인 류승주는 리키김의 말에 곧장 기분을 풀고 행복해했다.
리키김은 류승주와 태린의 요구대로 소고기를 잔뜩 사 계산대로 가져갔다. 28만원이라는 고기의 값에 류승주가 줄행랑을 치자, 리키김은 직원 아주머니에게 “제가 고기를 사는 이유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리키김이 소고기를 산 것은 단지 류승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고기를 사준 뒤 그녀에게 셋째 계획을 이야기하려 했던 것.
하지만 리키김의 계획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리키김은 장인어른의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셋째를 바라는 마음을 넌지시 드러냈으나, 장인이 “아이를 또 낳으면 내 딸은
하지만 리키김은 셋째 욕심을 포기하지 않고 호시탐탐 류승주를 설득할 기회를 노려, 부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이날 오마베 리키김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마베 리키김, 부럽다” “오마베 리키김, 팔불출” “오마베 리키김, 이런 남편 어디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