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5’ 준우승자 박시환이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상반신 누드 티저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그의 데뷔 앨범엔 국내 히트 메이커 사단이 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시환은 10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Spring Awakening’ 선공개곡 ‘할 수 있는 건 없다’를 공개한다.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박시환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감성이 극대화 된 컨템포러리 발라드 곡으로 최근 이선희 정규 15집 ‘SERENDIPITY’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작곡/작사에 참여한 ‘박근태+김이나’ 조합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슈퍼스타K5’ 당시 “박시환이 노래하면 모든 노래가 슬퍼진다. 음정, 박자를 지키는 것보다 발라드 가창에는 최고의 조건”이라는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박시환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선공개곡으로 낙점됐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평생 꿈꿔왔던 ‘가수’로서의 새로운 삶을 앞둔 박시환의 데뷔 앨범을 위해 박근태, 김이나 등 국내 최고 제작진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며 “데뷔 확정 후 박시환의 보컬 톤에 적합한 곡을 찾기 위해 100곡이 넘는 곡의 테스트 녹음 끝에 선공개-본공개곡으로 박시환의 두 가지 매력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박시환은 선공개곡 ‘할 수 있는 건 없다’에 이어 오는 14일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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