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임원희 “일본어 야동으로 배웠다” ‘공감’

임원희가 야동(야한 동영상)의 추억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MC부터 방청객까지 모두 남자인 스튜디오에서 남자들만 있을 때의 장점이 언급됐다.
MC 노홍철은 “남자끼리 있으면 여러 가지 문화의 소통이 빠르다. 예를 들면 뭐”라며 말을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 역시 “학교에 공급책들이 있다. 제 친구 중에 ‘119’라고 있었다. 힘들 때마다 그 친구를 찾아가면 새로운 영상을 줬다”고 거들었다.
이에 MC 유재석은 임원희에게도 야동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난감한 웃음만 짓던 임원희는 “이걸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고 묻더니 “저는 일본어를 그걸로 습득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점점 더 깊어지면 저희가 마련한 순서들이 다 무의미해진다”며 19금 대화를 정리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엄마랑은 못본다” “나는 남자다, 19금 하기엔 너무 지상파 아니니” “나는 남자다, 어색한 야한이야기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