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가 김구라를 대세 MC라고 평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입에 모터 달린 사람들-불량과의 전쟁’ 특집에서 김응수, 윤기원, 송은이, 김영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DJ 윤종신은 게스트 김응수가 김구라를 앞으로 토크쇼를 이끌어 갈 대세MC로 평가한 것에 대해 김구라가 가능성만 인정받은 40대 중반이라고 시샘했다.
윤종신의 말에 울컥한 김구라는 프로그램을 7~8개를 하는데 이정도면 많이 보여준 것이라며 어처구니 없어했고 윤종신은 MC계의 왕의 등극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며 깐족거렸다.
김응수는 그게 어려운 것이라며 “1m 올라가는 것 보다 1m 올라가서 1cm 올라가는 게 어려운거야”라고 전했다. 자신이 볼 때에는 대한민국 토크쇼라는 것이 굉장히 자극적인 테마를 많이 다룰 것이라면서 “그 자극적인 테마에 품위를 잃지 않고 맡아서 진행할 사람은 김구라 씨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구라가 품위를 잃지 않는 다는 말에 다들 당황했고 김구라 역시 자신은 품위를 더 잃게 만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일명 ‘김구라의 벗어 벗어 벗어’라는 제목을 지어놓고 대박 칠 것 같다고 말해 DJ들과 게스트들을 포복졸도하게 만들었다.
김응수의 말에 황당한 규현은 이미 제목이 품위가 없지 않은지 말했고 송은이와 김영철 역시 왜 제목이 ‘벗어’인지 묻자 김구라는 뻔뻔한 표정으로 “
김응수는 가식만 벗으면 재미없으니까 거기서 다 벗어보자면서 자신이 7년간 일본 유학을 할 때 밤 11시 넘어서 TV를 틀면 가슴 노출은 예사도 아니었다고 “대한민국 시청자들도 그 정도 노출을 볼 권리는 있는 것 아닙니까?”라며 “가식도 벗고 체면을 벗고 옷도 벗어라!”라고 폭탄 발언 해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