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밀회"캡쳐 |
JTBC 월화드라마 ‘밀회’ 8회에서는 김희애와 유아인이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8회 초반부에서는 혜원(김희애)이 사랑에 빠진 상대면서, 꼭 성공시키고 싶은 제자이기도 한 선재(유아인)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재와 다미(경수진)가 함께한 모습을 보고 난 후 막무가내로 질투심을 내비치거나, 히스테리에 가까운 모습으로 선재를 다그치며 피아노 연습을 닦달해 선재와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드라마 후반부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제 마음도 조금만 생각해 주실래요? 그냥 음악 즐기면서 살려구요. 저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끝까지 즐겨주는 거요”라며 자신의 진심을 말하는 선재에게 감동받은 혜원이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선재의 집에 가서 선재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선재는 연습실에 옷을 두고 온 사실을 깨닫고 혜원에게 연락을 한다. 혜원이 자신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선재는 벅차는 마음으로 집으로 들어선다.
선재의 옷을 입고 침대에 앉아 그를 기다리던 혜원은 “겁나 섹시하다”는 선재의 말에 “근데 그러고 있어?”라고 말하며 도발하고, 둘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하룻밤을 보낸다.
직접적인 베드신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듣기만 해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은밀한 대사가 이어졌다. 보여주기보다는
밀회 김희애 유아인 베드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밀회 김희애 유아인 베드신, 오늘 잠 못 자겠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베드신, 마지막 장면 연출 대박이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베드신,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