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 사진=MBN스타 DB |
9일 MBC는 “정웅인이 고심 끝에 ‘아빠 어디가’의 출연을 결심했다. 오는 12일 기존의 다섯 가족들과 함께 첫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웅인을 향한 제작진의 ‘아빠 어디가’ 출연 섭외 시도는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아빠 어디가’의 시즌1이 마무리 되고, 멤버들을 다시 구축해 시즌2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새로운 멤버로 누가 발탁될 것인지를 놓고 뜨거운 관심을 보였었다.
새로운 ‘아빠 어디가’의 2기 멤버를 놓고 많은 스타 아빠들이 거론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던 주인공은 바로 정웅인과 그의 딸 정세윤이었다.
실제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정웅인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지만, 당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에 한창인데다, 영화 촬영일정까지 있었던 정웅인은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출연을 고사했었다.
↑ 사진=한밤에 TV연예 캡처 |
정웅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지난해 ‘아빠 어디가’ 출연제의를 받은 이후에도 김유곤 PD와 연락은 계속 주고 받아왔었다. 그러다 최근 제작진이 출연 제의를 해왔고, 결국 고민 끝에 출연하게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번 고사했다가 다시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평소 딸들과 사이가 좋아 여행을 자주 다녔던 정웅인이지만 일정이 바빠지면서 이러한 부분이 어렵게 됐다”며 “그러던 차에 다시 한 번 출연 제의가 왔고, 첫째 딸인 세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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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웅인-정세윤 부녀가 첫 출연하는 ‘아빠 어디가’ 는 4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