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외화가 강세를 보이는 4월,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1분기 극장가는 외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분기 한국영화 점유율은 47.7%. 한국영화 점유율이 50% 미만으로 추락한 것은 2010년 이래 처음이다.
이 상황에서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영진위 및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4월 2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 한국영화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관객들의 관심은 예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방황하는 칼날’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더욱이 시사회 이후 포털 사이트와 SNS를 중심으로 시사회 관객들의 호평과 자발적인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방황하는 칼날’의 흥행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오는 10일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