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에서 출산한 김유숙씨가 침착하게 대처해준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구급차에서 아이를 출산한 김유숙 씨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급차에서 산모가 진통을 하다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아이를 출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구급대원은 겁에 질린 산모의 어린 딸까지 달래며 침착한 대처를 했고 산모는 무사히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당시 김유숙 씨는 남편이 출장을 가고 없는 상황에서 양수가 터져 119를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차안에서 낳으리라는 상상도 못했는데 차에서 낳았다”며 능숙하고 침착하게 대처해준 구급대원을 칭찬했다.
방송에서 아기를 받았던 최지혜 구급대원이 김유숙 씨를 찾아와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알고보니 최지혜 구급대원은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새내기 구급대원이었고 당시 떨렸지만 산모가 걱정할까봐 의연한척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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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장이 뛴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산모, 정말 별 일이 다있다” “심장이 뛴다 산모, 신의 축복이다” “심장이 뛴다 산모, 구급대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