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인교진과 소이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MBN 스타에 “양가 부모님이 상견례를 마쳤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게 맞다”며 결혼설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관계자는 “결혼이 양쪽 집안의 결합인 만큼 정확한 결혼 날짜는 서로 합의 중에 있고, 조만간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흘러서도 두 사람의 친분 유지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다른 소속사로 나뉘어 활동했지만 밥과 술을 먹는 등 인연을 이어왔고, 1달 전쯤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작품을 통해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환상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SBS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2008)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JTBC 월화극 ‘해피엔딩’(2012)에서는 부부가 되는 캐릭터로 등장해 커플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그 여름의 태풍’ ‘선덕여왕’, 영화 ‘신기전’ ‘원탁의 천사’ ‘휘파람 공주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때려’ ‘노란 손수건’ ‘부활’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영화 ‘톱스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