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2AM에 대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업무제휴계약이 만료됐다.
9일 오전 빅히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2AM에 대한 JYP와의 매니지먼트 제휴계약이 이달 초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2AM에 대한 업무 제휴 계약이 만료된 것이지 그들의 소속은 애초에 JYP에 있었다. 소속사를 이적인 것처럼 보도돼 당황했다”며 “매니지먼트 제휴가 만료됐기 때문에 일부 업무에 변경이 있을 뿐, 향후 2AM의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2AM은 JYP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있었으며, 빅히트는 이들의 전속 권한을 가지고 있던 JYP와 매니지먼트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에 빅히트는 지난 2010년부터 2AM의 음반제작, 팬 마케팅, 방송홍보, 콘서트, 해외 활동 등을 총괄했다.
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빅히트는 JYP에 2AM의 대부분이 권한을 다시 넘겨주게 됐다. 빅히트는 이들의 해외 활동과 콘서트에 대해서만 매니지먼트를 하기로 했다.
↑ 그룹 2AM에 대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업무제휴계약이 만료됐다. 사진=MBN스타 DB |
단, 멤버 창민의 개인 매니지먼트에 대해서는 예정된 일정이 있어 빅히트에서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