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이 하지원에 일침을 던졌다.
지난 8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탈탈(진이한)은 승냥(하지원)에게 왕유(주진모)를 향한 감정에 휘둘리지 말라고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냥은 부상을 입은 탈탈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잠시 침묵하던 탈탈은 승냥에게 왕유의 죽음을 전했다.
난데없는 죽음 소식에 충격을 받은 승냥은 왕유를 죽인 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탈탈이 머뭇거리자, 승냥은 이성을 잃고 소리쳤다. 이에 탈탈은 “누가 죽였는지 아시면 찾아가서 복수라도 하시겠습니까”라 되물었다.
탈탈의 답에 범인이 백안(김영호)이라는 사실을 직감한 승냥은 “적국의 왕이라도 그리 죽일 수는 없다”고 분노했다. 탈탈은 왕유가 승냥에게 특별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탈탈은 “왕유와 마마가 주인과 수하의 관계에서부터 서로를 돕는 동료가 되었고, 그 이상의 관계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제가 마마 편에 선 것은 백안과 타환(지창욱)의 허망한 폭주를 막을 사람이 마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말했다.
하지만 승냥은 “왕유를 죽인 칼을 자신에게 겨누지 않는다는
이날 기황후 45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45회, 진이한이 그래서 하지원 편에 섰구만” “기황후 45회, 승냥아 마음 좀 잡아” “기화후 45회, 승냥이를 이해 못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