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특유의 연기력으로 ‘3단 감정연기’를 그려낸 것. 특히 한 배우가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분노와 괴로움, 광기를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연기가 일품이라는 평가.
첫째는 분노다. 극중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하지원(기승냥 역)이 계속해서 주진모(왕유 역)를 두둔하자 두 사람을 향한 열등감이 폭발한 것. 그는 핏발 선 눈빛으로 섬뜩한 분노를 표출했다.
둘째는 괴로움. 그는 승냥이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에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면서도 안으로는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며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이에 술병을 깨는가 하면 환청이 들리는 광기까지 덮쳐와 고통에 신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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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3단 감정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지창욱, 다양한 감정 연기 놀랍다” “지창욱, 연기에 소오오~름!” “지창욱, 몰입하는 연기에 나도 빠져들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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