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김수현 업고 中 방송 콘텐츠 시장 본격 공략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용준,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중국 방송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는 8일 “키이스트가 중국 강소위성 TV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대니간성성(看星星)’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이스트와 강소위성TV 합작의 첫 작품은 ‘대니간성성’(별을 찾아간 우리). 한류스타들의 인터뷰와 한국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회당 70분씩 총 5회 분량으로 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달 김수현이 출연해 대대적으로 이슈가 됐던 강소위성TV ‘최강대뇌 더 브레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첫방송은 이달 24일이며,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현욱과 강소위성TV의 아나운서 짱천이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강소위성TV 예능국 책임자인 조군 사장은 “최고의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방송 제작 노하우까지 갖춘 키이스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중국 내 드라마 제작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중국 내 드라마 제작사인 ‘람해화이형제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드라마 ‘연애쇼’(가제) ‘여우와 어린 왕자(가제) 등을 12부작으로 제작한다.
첸빈 회장은 “키이스트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를 연내 강소위성 TV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 내 22개성과 4개 직할시 및 5개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라며 “좋은 소재의 한국 드라마를 적극 발굴해 중국 실정에 맞게 현지화해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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