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다양한 직업에서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온 사람들이 한 집에서 살게 됐다.
‘셰어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올리브TV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티저 영상을 통해 본 ‘쉐어 하우스’에는 ‘아이돌의 모닝콜’을 비롯해 ‘밥 친구’. ‘용기’가 존재했다.
‘아이돌의 모닝콜’ 편에서 달샤벳 멤버 우희는 직접 손호영과 최성준을 깨우며 상큼한 아침을 선물했다. 걸그룹 멤버의 모닝콜에 손호영과 최성준은 비몽사몽 하면서도 연신 “대박”을 외치며 흐뭇해했다.
오빠들이 걸그룹 멤버의 모닝콜에 기뻐했다면 배달음식 앞에서 좌절감을 맛본 이도 있었다. ‘밥 친구’ 편에서 최희는 배달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1인분은 배달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좌절한다. 뿐 아니라 이상민은 식탁 위에 거울을 놓은 채 술잔을 기울이며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함께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밥상 앞에서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가족’ 혹은 ‘식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 ‘셰어 하우스’는 함께 하는 일상을 통해 남남이던 이들이 ‘가족’이며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하지만 식구끼리도 모든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24시간 집안 곳곳에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의 생활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용기’ 편에서 남자들은 야심한 밤, 낚시터를 찾았다. 이상민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싶었다”고 손호영에게 위로의 눈빛을 보냈다. 진심 어린 주변의 걱정에 손호영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먹먹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 사진=올리브TV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