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왕유 부상에 눈물 펑펑

유인영이 죽을 위기에 처한 주진모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왕유(주진모)가 유배를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안(김영호)은 유배 가는 왕유를 죽이기 위해 진검승부를 제안했다. 피 튀기는 접전을 벌이던 중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와 왕유의 등에 꽂혔다.
그 사이 백안은 화살에 맞은 왕유를 칼로 찔렀고, 그는 만신창이가 된 채 비탈길로 떨어졌다. 백안 또한 매복해 있던 당기세(김정현) 일당에게 화살을 맞았다.
몰래 유배 가는 왕유를 뒤따르던 신우(이문식), 무송(권오중), 연비수(유인영)는 굴러 떨어진 왕유를 발견하곤 급히 피신했다. 연비수는 사모하는 왕유가 사경을 헤매자 “정신을 차리란 말입니다. 이대로 죽으면 안 됩니다. 살아야 합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 시각 승냥(하지원) 또한 탈탈(진이한)로부터 왕유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대체 누가 죽였느냐”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기황후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왕유 안 죽겠지” “기황후, 왕유는 불사조야” “기황후, 승냥이가 아직 왕유를 못 잊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