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모델 장량의 한국 체류기간 개인 가이드 역할을 자처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8일 “중국 방문 당시 장량의 극진한 대접을 받은 박해진 씨가 이번엔 장량의 한국 체류 기간 동안 그만의 개인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박해진은 장량의 입국 날부터 함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함께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한정식 집에서 한국 대표 음식들을 맛보며 담소를 나누는 것은 물론,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더욱 우정을 쌓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해진은 장량의 호의와 중국에서 선물 받은 용 조각상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엔 그의 아들 텐텐의 선물을 준비했다. MCM 매장을 방문한 박해진은 장량과 함께 텐텐을 위한 조그마한 검은색 백팩을 골랐고, 함께 사인을 함으로써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을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박해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의 식당에서 가족들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의 가족과 함께하는 그 시간 동안 남다른 친분을 쌓게 된 박해진과 장량은 식사를 마치고 박해진의 조카 소율이를 안고 사진을 찍는 등 한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뿐 아니라 박해진은 센스 있게 장량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해 그가 소중히 소장하고 있던 나이키 운동화를 선물했고, 장량은 크게 기뻐하며 아들의 가방에 사인을 받은 것처럼 운동화 박스에 박해진의 사인을 받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
한편, 박해진은 오는 28일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았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