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지난 2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인다. 보통 국산 수면제보다 약효가 3배정도 강한 것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졸피뎀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투약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보호 관찰소에서 만난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서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 치료 강의를 받고 있었다.
또한 최근 에이미는 자신을 성형수술 해준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재투약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