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idusHQ 제공 |
지난 5일 태국 방콕 탐마삿 대학교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에서 5000여 명의 팬들과 교감하며 다채로운 시간을 가진 것.
첫 태국 팬미팅에서 그는 이적의 노래 ‘다행이다’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유도했다.
이어 태국 말로 인사를 전하며 “멀리서 온 저에게 이렇게 뜨거운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선보였던 그림 실력을 즉석에서 직접 발휘해 태국의 상징인 코끼리를 그리기도 했다. 이를 본 태국 팬들이 깜짝 놀란 것은 당연지사.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미니올림픽’ ‘심장어택’ 등의 코너를 통해 팬들과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그 중에서도 더 특별한 시간이 있었다. 직접 자전거를 준비해 무대 위에서 팬을 태워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 것.
행사 내내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을 행복하게 했다.
공연이 끝난 뒤엔 모든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를 가진 김우빈은 공연장을 찾아준 팬 모두와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사인사를 전해 감동케 했다.
행사를 마친 김우빈은 “주신 사랑에 보답하려고 고민하고, 준비했던 시간인데 오히려 여러분 덕분에 제가 더 많은 행복을 안게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기분이 슬프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다”면서 “너무나 많은 분들이 공항에서부터, 제가 있는 곳 어디서든 저를 보러 와주시고, 뜨거운 응원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곧 좋은 작품으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건강하시
퇴장하면서도 그는 깍듯한 90도 인사를 하는가하면 태국 말로 ‘사랑한다’는 뜻인 ‘폼락쿤’을 연신 외쳤다. 태국 팬들로서는 마지막까지 그의 깊은 사랑을 확인한 것.
한편 김우빈은 차기작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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