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결혼식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위해 고생한 비화를 털어놓았다.
이혜정은 7일 방송 예정인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서 단식요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정말 내 뜻과 상관없이 평생에 딱 다섯 끼를 굶어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특히 시집가기 전날 엄마가 아침부터 하루 종일 감시하고 따라 다니셔서 너무 서러웠다”며 “하루 종일 굶고 나니 잠도 안 오고 이상했다. 눈 앞에 별이 보일 정도로 어지럽고 힘들었다. 그 당시 눈 앞에 별이 보인다는 기분을 처음 경험했다”고 전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또 이혜정은 “엄마가 밥을 먹지 말라고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를 하셨다. ‘아무리 봐도 그렇게 뚱뚱해서는 안 되겠다. 내일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하는데 상태가 그래서 되겠니’라고 말씀 하시면서, 혹여나 내가 뭐라도 먹으려 하면 어김없이 손을 내리치셨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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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