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정보석이 후배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정보석은 김강우를 비롯, 후배 연기자들이 쏟아낸 감탄에 대해 “후배들이 겸손해서 그런거다. 사실 아역을 비롯해 요즘 친구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란다. 한류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고 했다.
그는 “나의 시대는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조심스런 시대였다”며 “과거 연기를 한다고 했다가 집에서 의자로 맞아 뼈가 부러졌다. 난 그런 시대에 연기를 한 세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드러내면 안 되고 내면에 공을 들이는 ‘중용’의 미덕이 우리 세대였다면 요즘 친구들은 드러내는 게 굉장히 자유롭고 열려있다”며 “분위기나 환경 자체가 워낙 달라졌다. 그래서 우리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잘 한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후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계속 배워가고 있다. 오히려 내게 감사한 일”이라며 겸손하게 마무리 했다.
‘골든 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은행원 아버지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9일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