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강우가 결혼 후 뒤바뀐 입장에 대해 위트 있게 전했다.
김강우는 “결혼 전 연애 할 때는 아내가 질투할까봐 좋은 이야기를 안 했는데 이제는 아내가 ‘다 상관없으니 일만 많이 하라’고 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상대 배우의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내도 쿨한 반응을 보인다”면서 “이번에 이시영씨랑 한다고 하니 복싱 배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 반대로 아내가 오히려 좋다고 말하는 남자 배우가 있나?”라는 질문에 “내가 굉장히 잘 삐지기 때문에 대놓고 말 못한다”고 답한다.
그는 “아내가 좋아하는 남자 배우가 워낙 많다”면서 “나 역시 너무 잘 삐지기 때문에 대놓고 말은 못하는 눈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골든 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은행원 아버지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9일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