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후배 지원사격은 ‘덤’ - SBS ‘힐링캠프’ (4/7)
벚꽃이 만개해 눈을 즐겁게 하더니 실력파 선배 가수들의 컴백으로 귀마저 행복으로 물들고 있다. 임창정, 박효신 등이 차례로 음반을 발매하며 돌풍을 만들어 낸 가운데, 15집으로 돌아온 가수 이선희가 토크쇼에 나선다.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그는 ‘힐링캠프’를 통해 가수로서의 역사는 물론 인생 스토리까지 꾸밈없이 털어놓는다.
특히 이선희의 명곡들이 함께한 ‘힐링뮤직캠프’에는 후배가수 이승기와 백지영까지 함께하며 힘을 보탠다. 이들은 방송 시작부터 이선희의 ‘J에게’를 열창하며 감성을 자극할 예정. 촉촉한 봄비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힐링캠프’를 추천한다.
‘국민 연하남’을 꿈꾸는 박서준의 솔직담백 매력 – tvN ‘현장토크쇼 택시’ (4/10)
‘마녀의 연애’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박서준이 택시에 오른다. 박서준은 ‘마녀의 연애’를 통해 연상녀 엄정화와 호흡을 맞추며 ‘국민 연하남’ 등극을 꿈꾸고 있다.
그는 ‘택시’에서 배우가 된 계기를 비롯해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한다. ‘금나와라 뚝딱’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던 박서준은 ‘택시’를 통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자랑한다.
뿐 아니라 그의 ‘택시’ 탑승에 엄정화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엄정화는 택시에 함께 오르지는 않지만, 잠깐 얼굴을 비추며 박서준을 돕는다.
‘마녀의 연애’ 속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를 미리 확인해보고 싶다면 ‘택시’에 함께 탑승해보는 것은 어떨까.
양상국의 그녀 천이슬까지…女 멤버들의 일상은? - KBS2 ‘인간의 조건 2기’ (4/12)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 인기 개그맨들의 소박하지만 다양한 일상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인간의 조건’이 2기로 돌아온다.
사실 ‘인간의 조건 2기’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2기의 시작과 함께 있었던 제작진의 입장 번복은 프로그램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사기도 했다.
말많고 탈많았던 2기에는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김지민, 김영희, 김민경, 박소영을 비롯해 방송인 천이슬까지 함께한다. 그간 방송을 통해 양상국과의 알콩달콩 연애담을 보여줬던 천이슬이 ‘인간의 조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여성 멤버들의 다양한 도전기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보자.
금주의 새 예능
봄개편과 함께 시작된 파일럿 방송들이 슬슬 끝맺음에 들어간다. 이들의 경쟁은 머지 않아 정규 편성으로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번 봄, 가장 많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KBS는 ‘나는 남자다’와 ‘밥상의 신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9일 방송되는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이 3년 만에 도전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지향하는 ‘나는 남자다’는 남중, 남고, 공대를 나온 일반인 방청객과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특히 첫 방송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남성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튿날 방송 예정인 ‘밥상의 신’은 이미 지난 설, 한 차례 방영된 바 있다.
당시 ‘밥상의 신’은 전국 팔도의 산해진미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푸드 파이터들의 치열한 두뇌
‘밥상의 신’은 과연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웰빙 음식, 슬로우 푸드를 소개하며 ‘먹방’의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