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김훈 중위 /사진=SBS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
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6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김훈 중위 사건의 의혹과 진실을 재조명 했다.
김훈 중위는 지난 1998년 4월 1차 수사, 11월 2차 수사, 이듬해 4월 종료된 3차 수사 모두 자살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2002년부터 6년간 이어진 소송과정에서 재판부는 사인을 자살로 단정한 군 수사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잘못된 수사로 타살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훼손한 군의 과실을 인정했다.
이어 2010년 김훈 중위 사건을 재조명 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게 됐다. 12명의 사수가 동원된 발사실험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조사본부의 합의하에 실시된 것이었다.
국가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2012년 24명의 군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사격 실험을 했다. 첫 번째 그룹은 검지로 사격하고, 두 번째 그룹은 엄지로 사격하도록 했다. 엄지손가락으로 사격했을 경우 오른손에서 화약 반응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한 달 뒤 나온 실험 결과에서 검지로 총을 쏜 군인들은 양손에서 모두 화약 반응이 나왔다. 검지 격발 자세에서 단 한 명만이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김 중위가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김훈 중위의 아버지는 “역시 과학은 보편타당하다. 국방부가 유족한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여전히 김훈 중위 사건은 자살이라는 입장이다. 김훈 중위의 경우에 대해서는 사인과 무관하게 순직처리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겠다는 계획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군대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건사고 많을 듯”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확실히 조사해서 진실을 알아내야 할 듯” “그것이알고싶다 김훈 중위 이상한 점이 많네 정말”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