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온유, 독특 미각 자랑 ‘별에서 온 그대’

정글의 법칙 온유

‘정글의 법칙’ 온유가 독특한 미각을 자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 새로운 릴레이 멤버로 참여한 온유와 ‘오랑우탄숲’에서 마지막 생존기를 펼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저녁으로 코코넛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노란색 코코넛에는 비밀이 있었다. 코코넛 나무에서 열매를 딴 후 병만과 임원희는 생각 이하인 코코넛의 맛에 의아함을 나타냈던 것. 다른 섬과 달리 이곳에서의 코코넛은 노란색을 띄며 유독 밍밍한 맛이었다.

↑ 정글의 법칙 온유

그 코코넛을 맛본 온유는 처음 순간엔 “우와”라고 감탄했지만 이내 아무런 맛도 없는 코코넛에 별다른 표현을 하지 못했다.

다른 이들 역시 밍밍한 맛에 이상하다는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과육은 더욱 심각했다. 떫은 맛이 나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던 것.

하지만 온유는 밍밍한 맛의 코코넛을 끝까지 마셨고, 코코넛 과육을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먹어 눈길을 끌었다. 맛있냐는 질문에 온유는 “떫은데 씹다 보면 괜찮다”고 말하며 또 다시 무표정하게 과육을 씹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