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계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 2'는 한·중 합작으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측은 이미 전작의 남녀 주인공 캐스팅에 나섰다. 남자 주인공 견우 역은 전작에 이어 차태현, 여자 주인공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이자 중국인 빅토리아가 유력하다.
‘엽기적인 그녀’가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만큼 아이돌 스타인 빅토리아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차태현 역시
다만 차태현 측은 "출연 제안을 받았을 뿐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힌 반면 빅토리아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봉했던 ‘엽기적인 그녀’는 당시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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