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극영화 부문에 선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또 하나의 약속’(극영화 부문) ‘고진감래’(다큐멘터리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애니메이션 부문) 세 작품을 꼽았다.
특히 ‘또 하나의 약속’은 개봉 전 높은 예매율을 자랑했음에도 현저히 적은 멀티플렉스 상영관 스크린 수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어 이번 영상물 선정이 의미하는 바가 특별하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다룬 실화를 소재한 작품이다. ‘고진감래’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촬영한 영상들로 구성한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검은 괴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소심한 얼룩소와 허당 로봇소녀의 신기하고도 판타스틱한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