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로맨스가 더 필요해’ 전현무가 최근 불거진 KBS 노조의 시위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태주 PD를 비롯해 박지윤, 전현무, 라란, 이창훈, 주니엘, 조세호, 레이디제인, 홍진호, 김지윤 소장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2일 KBS 아나운서 및 KBS 노동조합은 KBS가 전현무의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추진한 것을 비난하며 사옥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는 “마음이 불편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의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캐스터 테스트도 받았다. 당시 자사 아나운서들과 나를 공정한 잣대에 두고 판단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테스트에 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를 받으며 캐스터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나와 맞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최종적으로 캐스터에 대해 고사했다. 친정이었던 곳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 사진=CJ E&M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